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역사의 거울 앞에서

by 해찬솔의 신학 2016. 2. 10.




           다운로드

역사의 거울 앞에서.rtf





                                                                                         역사의 거울 앞에서
                                                                                                                                                                글 : 김한영 박사



 역사란 하나의 거울입니다. 지나간 우리의 모습을 비추이며 이 모습을 통하여 오늘의 우리가 처한 상황을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역사란 정지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계속하여 흘러갑니다. 역사의 흐름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이 흐름 때문에 인간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며, 역사의 거울 앞에 자기를 비추이게 됩니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박사가 하야한 날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구한(舊韓) 말엽의 우국 청년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다가 옥고를 치루었고, 외국에 망명하여 40여년을 고생하였습니다.
 그분은 우국일념으로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이 민족의 독립과 부강을 염원하였습니다. 그분은 우리나라의 건국과 6.25 전쟁 복구 등에 최선을 다하였지만 정치적 실책으로 말미암아 권좌에서 물러났고, 그렇게도 그리던 조국에서 숨을 거두지 못하고 이국 땅 하와이의 어느 병동에서 쓸쓸하게 숨을 거두웠습니다.
 역사의 거울이란 냉엄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보입니다. 더러운 것은 더러운대로, 깨끗한 것은 깨끗한 대로 보이는 역사의 거울 입니다. 여기에는 선입견이나 편견이 없습니다.
 역사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공적을 남겨도 그 결말이 아름답지 못하면 아무런 열매도 거두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란 존재입니다.
 오늘도 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역사의 거울에 있는 그대로 비추입니다. 얼굴의 적은 흉터까지 그대로 보이는 역사의 거울 앞에서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자세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그날 그날을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며 그 사명 완수를 최선의 임무로 하는 평범한 삶의 진리가 필요합니다.
 위대한 것으로 되어지는 역사가 아닙니다. 남들이 외면하고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통하여 인생의 역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역사의 흐름을 역류하면서 살아갈 인간은 없습니다. 역사라는 큰 강물을 따라 가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빛을 발하는 신앙인의 노력과 결단이 요구되어 집니다.
 우리는 역사의 거울 앞에서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을 귀하게 사는 삶의 방법이며 삶의 진리 입니다. 역사의 강은 오늘도 흐릅니다. 거기서 우리는 승리자가 되기를 간철히 축원드립니다.



                                                                                                                                                            주후 2016.02.10일

역사의 거울 앞에서.rtf
0.01MB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은 바다에...  (0) 2016.06.21
회개의 계절  (0) 2016.03.21
용기있는 사람  (0) 2016.01.02
함께하는 삶  (0) 2015.11.17
행복이란  (0) 2015.11.01
보이지 않는 힘  (0) 201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