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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행복한 가정

by 해찬솔의 신학 2013. 6. 24.

 

 

 

 

 

 

                    행복한 가정

                                                                              글 : 김한영 박사

 

 

5월 첫 주간은 가정주간으로 지키며 여러 가지 행사를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날에는 이 날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어린이를 바로 키우려는 모든 사람들의 의지가 집결되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은 이 땅의 안식처이며, 우리들이 자라고 더 뻗어나가는 힘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어야 하며, 가정이 가지는 참다운 자세를 밝히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가정이란 축복의 동산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 안에서 허락하신 가정은 이 땅에 존재하는 최초의 학교요, 최초의 교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이들을 통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정의 출발이며 가정의 배경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이 지으신 가정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우리 스스로 가정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정은 마치 하나의 온상과도 같습니다. 여기서 자란 묘목들이 사회라는 밭에 나가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힐 때, 제대로 자라는 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라지 못한 묘목은 어디에 가서도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온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을 줄 압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이 동산으로서 제 구실을 하고, 가정의 구성원인 모든 가족들이 참다운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서 스스로의 위치에서 자신의 본문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이 사회에서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주어진 가정의 의미를 바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은 행복하여야 합니다. 모든 가족들이 가정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데, 이것은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지 어머니나 아버지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며,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우리들이 노력하여야 할 일들은 매우 많습니다. 이것을 가슴 깊이 간직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해지는 데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밤이 깊어가는 이 시간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해지는 몇 가지 방안들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믿음의 바탕이 있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란 절대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며,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믿는 믿음입니다. 또한 이 믿음이란 식구들이 서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믿고, 아내는 남편을 믿습니다. 부모는 자녀들, 자녀도 부모를 믿으며 형제 자매끼리도 서로 믿습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되며,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이 믿음이 파괴되면 참된 행복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은 위로 하나님을 믿고, 아래로는 모든 가족이 서로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할 때 우리의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에서 이러한 믿음이 깨어졌을 때, 이 믿음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모든 가족들이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합니다. 서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바탕이 되는 믿음을 회복시키는 길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이 사랑이란 자기 위주의 사랑이 아닙니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나의 희생을 통하여 모든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기 희생의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가족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가족으로서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자세야말로 참 행복을 우리에게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합니다. “나는 남자이니 네가 희생하라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자신의 유익만을 생각하는 욕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이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바탕이 됩니다. 이러한 사랑을 키우기 위하여서는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모두가 사랑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키워주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제대로의 구실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서로를 아끼고, 서로의 장점을 키워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남이 가지지 아니한 재능을 받았습니다. 이 재능을 키워 나가는 것이 가정의 의무이며 기본 자세일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하여 가족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것을 키워주는 자세가 있을 때 가족들은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해지기를 우리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꿈이요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행복하지 못한 가정들이 있음을 봅니다. 그것은 서로의 믿음에 금이 가고, 사랑이 일방적인 것이 되며, 격려와 용기보다 무시하고 비하시키는 자세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가정을 꾸며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에 행복과 감사의 웃음이 넘치기 위하여 서로 조금씩 물러서서 자기의 욕심만을 내세우지 말고 서로를 이해하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서 계속하여 일어나며, 참 행복을 누리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주후 20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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