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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죽이는 생활

by 해찬솔의 신학 2013. 7. 28.

 

 

 

 

                                                     

                자기를 죽이는 생활

 

 

                                                                                                                        글 김한영 목사

 

 

 크리스챤의 길은 승리의 길인 동시에 자기 부정의 길이며, 영광의 길인 동시에 십자가를 지는 고통의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평탄하고 아름답고, 축복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병 고침을 받고 부자가 되며 자녀가 잘된다는 식의 신앙을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이러한 측면만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은 극히 초보적이며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입니다. 복을 바라는 신앙은 그 축복이 사라질 때는 신앙마저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초보적 신앙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폭탄적 선언을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초보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같이 들립니다. 그러나 이것이 참 신앙의 길이며 제자의 길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아를 죽이는 것입니다. 내 마음속에서 작동하는 자아란 존재는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를 내세우려하고, 자기의 주장만을 강요하는 욕망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내 속에서 작용하는 옛 사람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옛 사람은 허망한 것을 바라고 세속적인 것에 마음이 끌리며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범죄의 쾌락을 누리려고 하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자아를 죽이는 것이 크리스챤의 생활입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속에 그리스도를 심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자기의 욕망을 죽이고, 이기심을 죽이고, 명예욕을 죽이며 날마다 스스로를 십자가 앞에 복종시키는 삶이 크리스챤의 생활입니다.

 크리스챤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메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합니다. 크리스챤은 그것이 우리의 몫인 십자가가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건강의 십자가가 있으며, 어떤 이에게는 가족의 십자가가 혹은 직장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십자가를 피하지 말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생활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바로 가야하며 승리의 걸음으로 가야 합니다.

 날마다 자기를 죽이는 노력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는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크리스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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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후 2013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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