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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였나?

by 해찬솔의 신학 2013. 6. 24.

 

 

 

 

 

 

 

                무엇을 하였나?

                                                             글 : 김한영 박사

사람에게는 누구나 태어난 생일이 있습니다. 생일이 되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생일 축하 잔치를 베풀고 축복하여 주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습니다.

비록 유명인이 아닐지라도 자기의 생일만은 기억하고 이 날을 보다 의의 있게 보내고 싶어 합니다. 자기가 살아온 길을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이것은 나이가 먹을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는 이 같은 생각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삶의 지혜를 가져야겠습니다. 지난 1년간 무엇을 하였는가 엄밀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평가에는 준엄하여야 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하게 평가할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냉철하게 자신을 분석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분석하지 못하면 자기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거울 앞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무엇이 부족하며 무엇이 지나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지나친 부분은 없애는 용단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거울입니다. 어떤 거울은 유리면이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해 비추이는 사람을 굴절시키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거울은 희미하여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보이기 위하여서는 바른 거울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거울이 필요하며 변하지 않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거울 즉 영혼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영혼을 있는 그대로 보이는 공정한 거울입니다. 성경이라는 거울 앞에서면 부자나 가난한 자나, 권력자나 무능한 자나, 유식한 자나 무식한자가 다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자신의 실체를 보다 분명히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의 거울 안에 자신을 비추는 용단을 내려야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고, 여기서 삶의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 왔다가 그대로 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무엇인가 남기고 가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남길 것인지 살펴 보아야 하며 엄밀하게 자기 분석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온 지난 세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였습니까? 내가 이 땅에 남긴 것이 무엇입니까? 조용히 눈을 감고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 하시는 삶의 범위 안에서 우리가 바르게 살고 무엇인가 남길 수 있는 모든 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주후20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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