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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고통을 이기려면

by 해찬솔의 신학 2012. 1. 9.

 

 

 

                                    

               고통을 이기며

 

                                                               글 : 김한영 목사

 

인간에게는 누구나 고통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이유로 오는 고통이 있는가 하면, 육체적인 이유로 오는 고통도 있습니다. 인간의 발달된 지식과 거기에 따른 행동은 인간으로 하여금 더욱 큰 고통을 겪게 합니다. 우리들의 지성이 발달하면 할수록 더욱 심각한 고뇌를 겪게 되고, 더 큰 아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통을 당할 때, 흔히 두 가지 자세를 가집니다. 하나는 이 고통을 이기는 길입니다. 고통과 정면 대결하여 승리하는 태도입니다. 다른 하나는 고통의 와중에 휩싸여서 여지없이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고통이란 인생의 길에 반드시 만나는 길손이기도 합니다. 이 고통을 어떠한 자세로 맞느냐 하는 것이 인간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고통에 대하여 항복하여 버리면 여기에서 헤어나올 길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고통이 올지라도 이것을 이겨야 하겠습니다. 건강에 어려움이 오거나 생활에 어려움이 올 때 우리는 좌절하기 쉽습니다. 이 고통에 휩싸여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고통에서 이기려고 많은 사람들은 자기 수련을 하고, 수양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고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명상하거나 요가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얼마간의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마치 진통제와 같습니다. 당장 아픈 것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나 병 자체를 치유시키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고통을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함으로 그 고통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진통제와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 약의 효과가 끝나면 더 심한 고통이 오기 마련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절대자의 손길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즉 모든 고통을 초월하신 분에게 나의 고통을 의탁하는 길입니다. 병의 치료를 위하여 의사에게 맡기듯이 모든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결하시는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우리의 생활은 날마다 고통의 연속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기고 승리하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용기의 근원되신 절대자 하나님으로만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고통이 올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고통을 이기고, 보다 나은 것을 소유하는 신앙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고통에게 항복하면 고통의 노예가 되지만 절대자의 힘으로 이기면 영원한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주후 2012 01 09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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