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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참새 한 마리라도...

by 해찬솔의 신학 2011. 6. 27.

 

 

 

                                      참새 한 마리라도...

                                                                                                                                                                                                                                                                                      글 : 김한영 박사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날이 있는가 하면 죽는 날이 있고, 우는 날이 있는가 하면 웃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생활이 고통 속에 잠기는 듯해도 거기에는 기쁨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늘 슬픔만 있다면 이 세상을 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고통속에도 기쁨이 있고 보람이 있기에 이 고통을 이기고 나아가게 됩니다.

 왜 인간에게 고통이 옵니까?  우리는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지 아니하셨다면 우리의 삶은 안락하고 윤택하여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통이 있기에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평안의 참 의미를 깨달아 알게 됩니다.  인간에게 고통이 오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인간의 죄악 때문입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은 죄로 더러워져서 어둠의 권세에게 사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죄의 종노릇을 하게 되었으므로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죄값은 크고 고통스럽습니다. 남자는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게되었고,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이 뒤따랐습니다. 자연계로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습니다. 고통의 다른 한 측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자에게 고통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믿는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즉 믿는 자를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부모가 자녀를 연단시키듯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연단시키며, 이 연단을 통하여 성장하게 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연단이 없으면 깨끗하지 못하고 정결하게 되지 못합니다. 금광에서 금을 캐면 처음에는 온갖 불순물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뜨거운 용광로에 넣고 녹이면 불순물은 없어지고 순수한 금만 남게 됩니다.

 

 이와같이 고통이라는 연단의 과정을 거치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불순물이 제거되고 맑고 깨끗한 존재로 남게 되며, 순수한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고통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유익하기도 합니다. 고통을 이기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영광이 뒤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고통이 올 때, 고통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겠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아니합니다. 우리의 고통도 하나님이 허락하셨기에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극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주후 2011년 6월 27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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