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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세가지 저울

by 해찬솔의 신학 2007. 5. 14.

 

 

                                                                                                     김한영 목사

 

 벨사살왕은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보였다(단 5:27). 그래서 그날밤으로 죽임을 당했다. 내가 누구인지 거울앞에 앉아 물어 보면 나름대로 자화상을 그릴 수 있겠지만 평가 기준이나 척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니체는 자신을 백개의 요지경 거울앞에서 두개의 허무사이에 선 의문부호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세 가지 저울이 있을 것 같다.

 

 1.나 자신의 저울로 자신을 달아보자. 나의 정직한 실천적 가치관은 무엇인가. 무엇을 신처럼 갈구하고 있는가. 나의 이기주의 농도는 몇도인가?

 

 2. 남의 저울로 자신을 평가해 보자. 세상이 나와 나의 생활을 보고 예수를 읽는다. 세상의 눈에 , 나는 존경과 사랑과 칭찬을 받는가. 얼마나 남에게 유익한 존재인가?

 

 3.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보아야 겠다. 이시간 벌거벗고 주의 심판대 앞에 선다면 과연 이대로가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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