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고 공로도 없이 수년 동안을 나에게 친구가 되고
내가 없어도 늘 서재를 지켜주는 그녀, 보기만해도 군침이
생기고 애정이 가고, 사랑스러운 그녀.....
바로 내 커피잔입니다. 애무해주고 난 컵이 더럽게 보여도
이렇게 난 그녀를 사랑해야만 한다.
몇일을 씻지 않아도 반겨주는 이 유리컵은 내게 없어서는
안되는 여인과 같다. 아마 몇일에 한번 그녀를 깨끗이샤워
시켜 커피를 담아먹는 이 컵이 내 연인과도 같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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