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폴더

열차 KTX 탈선의 위험노출

by 해찬솔의 신학 2008. 5. 19.

                        

                        KTX ‘탈선’ 위험 안고 달린다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5.18 19:46


[서울신문] 시속 300㎞로 질주하는 KTX(고속철도) 경부선의 120개 구간에서 3년 동안 무려 4392번이나 반복적으로 철도궤도 틀림이 발생, 탈선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노반(路盤)' 침하가 원인으로 밝혀졌음에도 근본 대책 없이 자갈 투입 등 미봉책으로 일관, 심각성을 더했다. 노반은 달리는 철도 레일의 하중을 떠받치는 침목(枕木)밑 지반(地盤)을 가리킨다.
시속 300㎞로 질주하는 KTX(고속철도) 경부선의 120개 구간에서 3년 동안 무려 4392번이나 반복적으로 철도궤도 틀림이 발생, 탈선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노반(路盤)' 침하가 원인으로 밝혀졌음에도 근본 대책 없이 자갈 투입 등 미봉책으로 일관, 심각성을 더했다. 노반은 달리는 철도 레일의 하중을 떠받치는 침목(枕木)밑 지반(地盤)을 가리킨다.

감사원은 2006년 11∼12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철도시설공단를 대상으로 'KTX 건설사업 추진 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KTX의 각종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되지 않아 선로 및 신호호환 장애로 탈선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120개 구간에서 2004년 4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노반 침하로 모두 4392번이나 궤도 틀림이 나타났다. 이는 구간당 평균 36.6회의 궤도틀림이 발생한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열차 궤도와 노반의 설계·공사를 각각 발주하다 보니 궤도 틀림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리기가 어려워, 하자 보수를 코레일 예산으로 쓰는 바람에 예산 낭비까지 초래됐다.

또 KTX 주행시 하중 등을 완충하는 철도 레일 아래 고무 패드의 경우 '강성(剛性)'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데도 두께 기준(7㎜ 이하)으로 교체해 레일, 침목 등이 파손되거나 운행 차량의 궤도 틀림이 우려됐다.

이와 함께 열차 차량을 연결하는 안전시설인 활동체결장치의 경우 열차 운행시 발생하는 변형이나 성능 등을 감안, 설계하지 않아 패드가 찌그러지고 열차 궤간이 확대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열차의 운행선로를 바꿔주는 '분기기(分岐器)'를 고속철도 건설 1단계 공사구간에서는 프랑스제를 사용한 반면,2단계 구간에서는 독일제를 채택해 신호 호환장애도 염려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일부 구간은 홍수 피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KTX 광명역의 정시운행률은 37.2%, 동대구역은 42.1%에 그쳐 중간 정차역 등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국가명 및 수도  (0) 2008.05.22
휴대전화 요금 30% 줄이세요  (0) 2008.05.20
일상화된 등산화, 옷  (0) 2008.05.20
중국 왕복 항공료 10만원대  (0) 2008.05.18
주민등록 말소제 폐지된다.  (0) 2008.05.18
한국의 산하(등산의 모든것)  (0) 200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