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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집

죽음을 극복하는 성경적 방법

by 해찬솔의 신학 2008. 8. 31.

 

 

 

                   죽음을 극복하는 성경적 방법

                                   (누가복음 12 12-21)

 

                                                                                                                            2007-02 11

                                                                                                                        설교자    김한영 목사

 

 

 예수님께서 한 번은 이런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해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소출이 많고 곡식이 풍부했습니다. 쌓아 둘 곳이 없어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쌓아두었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다

이 중얼거리던 말을 듣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좀 기분 나쁜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만일 오늘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영혼을 거두어 가신다면 지금 무엇을 하여야 할까요? 어차피 한번 죽어야 할 인생이라면 죽는 날을 한 번 생각하여 볼만하지 않습니까?

 만일 오늘 밤 죽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부자는 오늘밤 죽을지도 모르는데 크게 지을 창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먹고 즐길 생각만으로 가득 차 있는 인생입니다.

 미국에서는 50세가 되면 가끔 장의사에게서 묘지를 예약하도록 통지가 날아오는 예가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죽어 묻힐 묘지를 생각해 보았습니까?

 50은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60은 날마다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70은 장례식 순서를 미리 짜 놓을 나이입니다. 80은 베옷을 하루에 한 번씩 입어보며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해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1.    심판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진리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진시왕이 안 늙고 안 죽어 보려고 불노초를 구해 오라고 해서 먹었지만 그도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죽음 후에는 반드시 누구에게나 심판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네프 라는 사람이 길을 가다가 자기 친구가 가는 것을 발견하고 그는 친구의 어깨를 탁 치면서 물었습니다. 친구여, 자네는 죽으면 자네 영혼이 어디로 간다고 생각 하나? 영혼이 안주할 곳을 준비하였나?”하고 뒤를 돌아다 보는 친구를 보니 친구가 아니라 친구와 같은 다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미안해서 고개를 숙이고 얼른 도망을 갔습니다. 몇 년이나 지나서 한 사람이 반가워하면서 손을 잡았습니다. 그는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한 것은 몇 년 전에 당신이 길거리에서 내 어깨를 치면서 영혼이 갈 곳을 준비했느냐?고 물었지요? 그 때 이후 내 멀리 속에는 영혼, 영혼이라는 말이 맴돌았습니다. 곰곰히 미래를 생각하다가 나는 영혼을 찾아 나섰습니다. 나는 드디어 교회에서 예수를 발견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덕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천국과 지옥을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오늘 내가 죽는다면 내 영혼은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길을 가는 사람에게 지옥에 갈 사람이라고 말해보세요. 대단히 화를 내면서 싸움을 걸어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옥이 있다는 증거이고, 천국이 있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성경은 천국과 지옥을 우리에게 분명히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성도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지금 죽는다면 천국에 갈 확신이 있습니까? 만일 없다면 지금 가지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예수님이 천국 가는 길임을 믿고 예수를 구세주로 확실히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 24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오늘 구세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의 길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조금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세군의 창설자 뿌드 장군이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 앞에서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내가 만일 내 마음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여러분을 여기에서 몇 년 동안 훈련을 받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여러분을 24시간만 지옥에 집어넣겠습니다. 그래서 지옥의 고통과 형벌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지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그들이 받는 영원한 고통을 보게 하고 그리고 나서 여러분에게 장차 올 진로를 피하라고 경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셩경을 통해서 지옥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 것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지옥이란 어떤 곳입니까? 영원히 불타는 곳입니다.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리라.”고 마태복음 25 4절에 말씀했습니다. 영원한 멸망이 있는 곳입니다.

 데살로니가 1 9절에 보면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고 했습니다. 만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잠언서 27 30절에 음부와 유명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일과 지식과 계획이 없는 곳입니다. 전도서 9 10절에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해야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고통만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9 48절에 거기에는 구데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치듯함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지옥은 이렇게 비참한 곳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영화 사선에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케네디를 비롯한 대통령 비밀 경호원 호리건씨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 당할 때 옆에 있던 경호원이었습니다. 그는 그 영화에 출연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대통령의 경호원 입니다. 총알이 날아올 때 정말 내가 대통령을 대신해서 죽을 수는 없다.” 그는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 대신 죽으신 그런 분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섞여 살고 있지만 반드시 갈라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은 알곡과 가라지가 같이 섞여 있는 세상이라고 말씀하시며 추수 때까지 그냥 두어라! 밀과 가라지는 추수 때에 갈라 놓으리라고 엄격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폭풍을 준비하는 배들은 항구로 돌아오는 것처럼 죽음을 준비하고 심판을 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교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교회에는 들어오지만 구원의 닻줄을 잡아야 합니다. 오늘 밤 죽는다면 천국과 지옥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3.    전도를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오늘밤 지구의 종말이 오는데 살 곳을 알고 있다면 당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곳이 어디인지를, 그곳에 어떻게 가는지를 가르쳐줄 것 아닙니까? 오늘 종말이 와서 가르쳐 주고 인도하지 아니하는 것은 자기에게 확신이 없고 지옥과 천국을 분간 못하는 신앙이 바로 나로구나 생각하십시오. 확신이 있다면 강제라도 천국으로 끌고 갈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무디는 가끔 시카고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 앉아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는 것이 너무나 불쌍해서였습니다.

스코트랜드 북부 지방에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놓여 있습니다. 어느 날 심한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물이 넘치고 바람이 너무 강하여 철교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침 목동이 양을 치다가 철교가 사라진 것을 보았습니다. 때마침 수 천명을 태운 기차가 다려오는 소리가 들린 것입니다. 목동 소년은 기차가 오고 있는 방향을 향하여 전력으로 달려 드디어 기차가 보이는 곳까지 갔습니다. 그는 기차 철로 가운데서 옷을 벗어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기관사는 비키라고 경적을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그러나 그 소년은 비켜나지 않았습니다. 기관차는 그만 소년을 밀어서 즉사시키고 말았습니다. 기관사는 차에서 내려 소년의 죽음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리로 와서 우리 승객들의 생명을 구한 저 소년을 보시오 사람들은 우르르 몰려와 갈기갈기 찢겨 죽은 소년이 기차 바퀴 밑에 깔려있는 끔찍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외쳤습니다. 저자가 우리를 위하여 죽지 않았으면 우리가 죽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지금 지옥으로 가는 열차를 탄 수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할 책임이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지옥으로 가는 것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합니다. 만일 오늘 영혼을 하나님이 거두어가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전도해야 합니다.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건지려고 발버둥쳐야 할 것입니다. 피를 토하고 쓰러진 소년처럼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젊어서 미술 공부를 하려고 유럽의 각 도시를 다니면서 박물관과 미술관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그림이 두 장 이상씩은 다 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잠깐 동안 십자가에 못박혀 계셨습니다. 그것도 끔찍한 장면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십자가 그림은 온 세계를 덥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던 그는 비결을 알아냈습니다. 십자가만이 구원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징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십자가가 필요 없는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십자가가 필요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일 오늘 죽는다면 전도해야 합니다.

 

 

4.    하나님께 보고 거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죽음은 곧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내가 네게 준 생명을 무엇에 쓰다가 왔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자기의 지나온 과거 행위나 믿음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대학 입시 수능시험 문제보다 더 정확한 우리에게 질문하실 예상 문제입니다. 이 때 무엇이라고 답변해야 할지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은 생각하여 고민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보고 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한 번 하나님도 놀라실 멋진 보고 거리를 만들어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진심으로 하나님께서 생명을 빌려주신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한 번 멋지고 값어치 있는 일을 해 보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에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 보고 거리를 준비하며 사는 삶은 참으로 축복된 사람입니다. 우리는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만일 오늘밤 내가 죽는다면 ………이런 생각을 지금 해 봐야 할 것입니다.  -

 

 

 

 

 

                                               

2007-02-11

 

                                           경기도 포천 영주 제일교회에서  설교 원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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