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51주년을 맞으며...
글 : 김한영 목사
1960년에 일어난 4.19혁명은 3.15부정선거,진보당사건,사사오입개헌,독재정권 등의 이유로 발발한 항거로써, 김주열 학생의 시신발견이 도화선이 되고,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되었으며,결국 대학교수단의 시국 선언을 하며, 이승만의 독재정권은 끝이 나게 됩니다.
이제 51주년 4월을 맞이 합니다. 지난 겨울의 혹한과 우울을 씻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하게 하는 4월인것입니다. 시인 "엘리옷"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 불렀습니다. 시인들의 가슴에는 4월의 모양이 여러 각도로 들려지는듯 합니다. 우리들은 카렌다를 살펴보며 새 날을 계획하고 준비합니다. 식목일이 있고 부활절이 있는 소망의 계절입니다.
4월에 드려야 할 기도의 제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가슴에 가득한 소원들이 언어화하여 하나님께 전달되는 마음의 전파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여야 할 수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하여지기를 바라는 소원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수많은 기도의 제목 가운데서 우리들이 드려야 할 기도의 제목은 내일에의 꿈을 가지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꿈과 비젼이 있어야 삽니다. 비록 오늘은 고통스럽고 어렵다고 해도 내일에의 희망과 꿈이 있기에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나무를 심고 생명의 부활을 노래하는 계절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무한한 꿈을 가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가슴에 꿈을 가지게 하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우리들의 가슴에 내일에의 꿈으로 가득하는 것이 우리들의 소원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처한 형편은 어렵고, 고통스러우며 여러가지 장애 요소들이 가득 합니다. 지금의 고통스러운 요인들이 현재의 사건으로 끝이 나며 내일에는 보다 나은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10년, 20년후의 영광스러운 수풀을 위하여 오늘 정성을 다하여 하나의 묘목을 심는 자세입니다. 지금은 보잘 것없고 자랑할 것없으나 내일을 기대하고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이와같은 용기와 희망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보잘 것 없고 자랑할 것 없는 우리의 삶이지만 내일에의 기대와 꿈을 가지고 날마다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희망의 4월에 이같은 용단이 우리들에게 있어야겠습니다. 내일에의 기대와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용기를 우리들에게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우리의 삶일지라도 하나님의 손길에 사로잡히는 신앙의 용기를 가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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