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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예수교 침례회(구원파)이단

by 해찬솔의 신학 2008. 6. 8.

                 "구원파 이요한 총재는 이단"

 

               탈퇴 교역자 폭로 ... "기성교회 목사 구원받지 못한다고 설교"
2008년 06월 02일 (월) 18:13:33
   
 
  ▲ 배상범씨가 구원파의 이단성을 고발하고 있다.  
 

14년간 구원파(이요한) 목회자로 활동하던 배상범씨가 5월 29일 여전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예수교침례회(구원파) 이요한 총재의 이단성을 폭로했다.

 

이요한의 본명은 이복칠이다. 구원파의 초창기부터 목포에서 권신찬을 추종했던 인물로서 1962 년에 '중생을 경험했다.'라고 하며, 구너씨에게서 안수를 받았다. 유병언이 교회의 헌금을 사업에 전용하는 것을 문제삼아 기업이 곧 교회의 일이라는 유병언파를 비난하면서 교회와 기업은 분리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복음수호파'로 분파되었었다. 현재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간판 아래 활동하고 있다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협의회(이대복 목사)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씨는 "이요한씨는 정상적인 신학교를 나오지 않고, 마치 정규신학교를 나온 것처럼 위장하여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있다"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신학박사를 귀신 신자를 써서 귀신박사라고 비판하고, 기성교회 모든 목사들이 한결 같이 구원 받지 못했다고 설교한다"고 고발했다.

배씨는 또 구원파가 기성교회와 달리 회개와 믿음을 도외시한 채 소위 '깨달음교리'(마음의 감동을 통한 깨닫는 경험)만 강조하고 있고, 십계명을 부정하는 점, 이요한 총재의 신격화 등을 들어 '교리적인 입장에서도 이단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배씨는 1994년 구원파 교역자로 임명을 받고 14년간 구원파 광주교회에서 목회자로 활동했으며, 2006년 몽골 선교사로 파송 받아 활동하던 중 2008년 83세 노모의 중환으로 이요한 총재에게 국내 귀국을 요청했으나, 이요한 총재가 냉정하게 거절하는 모습에 구원파 신앙에 의심을 품게 되었고, 탈퇴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침례회(구원파)는 현재 국내에 140여개 교회에 350여명의 교역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80여개 교회에 8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씨가 파송됐던 몽골의 경우 이미 10여개의 구원파 교회가 개척된 것으로 알려져 선교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