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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스크랩]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by 해찬솔의 신학 2008. 1. 3.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인해 기쁨을 줄수 있고
      나로인해 모든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Nabuco - 피아노와 관현악 연주




출처 : 볼멘소리 영감 원문보기 글쓴이 : 볼멘소리 영감
출처 :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글쓴이 : 주은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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