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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보지 못하고 믿는자의 축복

by 해찬솔의 신학 2007. 8. 7.

 

 

  도마는 실증주의자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도마 없이 모인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했다(요 20:20).

그러나 도마는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했다(요 20:25).

 

 여드레 후에 주님이 도마에게 나타나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고 믿는 자가 되라 하시니 도마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주님은 너는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자들은 복되다 하셨다.

 

 보고 만져보는 감각적인 꿈이나, 환상이나, 방언이나, 신유, 기적, 혹은 신비롭고 황홀한 종교 감정없이 실험관적 실증이나 논리의 명증성(明證性)이 없이도 말씀을 철석같이 믿는 신앙을 주님은 더욱 기뻐하신다.(히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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