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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선물로 얻은 것들...

by 해찬솔의 신학 2007. 8. 5.

 

 

  클라라 바바라는 미국-스페인 전쟁때 쿠바주재 미국 적십자사 여직원이었다. 데오도 루스벨트 대령은 휘하에 많은 부상병이 생겨 간식을 구하기 위해 적십자사에 갔더니 여러 종류의 위문품 과자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고, 돈을 있는대로 준비하여 바바라 여사에게 " 과자를 사러 왔습니다"   했더니 " 과자는 팔지 않습니다" 라고 거절 당했다. 할 수 없이 루스벨트 대령은 적십자 최고 책임자에게 가서 어떻게 해서라도 그 과자류를 좀 구하게 해 달라고 사정하면서 안되면 빌려라도 달라고 했다. 그 책임자는 " 선물로 보내온 것이니, 사자고 하지 말고 거저 달라고 말해 보십시요" 했다.그 과자류는 상품이 아니라 선물이었다. 루스벨트가 많은 과자를 선물로 얻은 것은 물론이었다.

  하나님은 귀한 것마다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내 몸과 영혼과 시간, 조국, 우주, 부모, 아내, 자식, 공기, 음식, 사랑, 그리고 주님 자신과 성령과 영생, 우주보다 귀한 것들도 거져 은혜로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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