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2007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서 KTX―Ⅱ의 실물 모형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지만 거리상 부산까지 갈수가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25일부터 30일까지 그니깐 어제까지죠. 용산역앞 광장에서 전체 차량(10량) 중 전두부, 운전실, 특실로 구성된 동력차 1량과 일반실과 스넥바로 이뤄진 객차 1량 등 실물모형 2량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코레일에서 보내준 자료를 보니깐 'KTX-II'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독자 개발한 고속열차로 실제 운행에서 공기마찰을 최소화해 최고속도 330km/h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게 열차의 디자인이었는데 물어보니깐,KTX―Ⅱ의 디자인은 한국산 토종 물고기인 ‘산천어’를 형상화한 것으로써 KTX―Ⅱ는 공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에너지인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런 특성을 1급수에 사는 산천어에 빗댄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모든 좌석을 회전할 수 있도록 해 기존 고속철의 문제로 지적됐던 역방향 좌석을 없앴구요,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 스낵바, 가족실, 장애인 화장실 등 각종 첨단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간다고 합니다.어제 보니깐 KTX-II를 일반인에게 설명하고 설문지를 줘서 의견 수렴도 하고 그렇더군요.
이번에 전시된 'KTX-II'는 2009년 호남선을 시작으로 투입,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서대전역앞 광장에서 전시한다고 하니깐 대전에 사시는분들은 구경하셔도 될듯 싶네요. 못 보신분들을 위해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멋지네요^^
운전실 혹은 조종실인데 저도 첨 봤습니다.^^
화장실과 수유실입니다.
통로.
객실안의 모습.
스넥바.
`KTX－Ⅱ' 실크기 모형을 구경 체험하는 시민들.
캬~~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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