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도 "유비쿼터스 "시대 도래

농촌도 유비쿼터스 시대 열린다

농촌에도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린다.

(중앙일보 2007년 6월1일 인용)

 

 

한국농촌공사와 산업자원부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6월 1일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유비쿼터스와 IT(정보통신) 기술을 농업 분야에 활용하는 ‘u-IT 융합 디지털 농촌 기술’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에나 있는’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환경을 말한다. 주로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를 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IT 환경이나 패러다임을 뜻한다.

이번 MOU는 농촌공사의 농촌 기술에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해 기술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미래의 농업 수리시설 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즉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네트워크 등을 농업저수지 양·배수장 및 수로·수문 등 농업시설에 활용하거나 디지털화된 새로운 농업 기술을 개발해 농업기반시설관리 선진화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협약내용은 ??u-IT 융합 디지털 농촌 기술 개발사업 ??u-농업수리시설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u-IT 융합 농촌 기술 분야 국제 기술 개발 등이며, 각 분야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현영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최근 농촌에 대한 투자 저하로 인프라 구축이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IT를 융합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은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