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동전이 최고 100만원?
얼마전 10원짜리 동전으로 열쇄고리를 만들어 무려 800%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의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기념품으로 판매되는 10원 동전을 '한국동전'이라는 이름으로 기념품화 한 것인데...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직설적인 평가부터 '대단한 국격'이라느니 '현대판 봉이김선다'이라는 비아냥까지, 그저 국산인지도 불분명한 나무로 케이스를 만든 것 정도의 기념품 가격이 8,000원이니 놀랄 만 합니다.
동전 액면가로만 생각하면서 우습게 보지마세요.
현재 화폐로 가치를 다하며 통용되고 있는 동전들에 대해 수집가들에 의해 책정되는 동전의 년도별 유통 가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돈 취급도 받지 못하는 장난감 같은 10원동전을 정리해보면...
1966 : 30만원 이상
1967 : 15~18만원
1968 : 5~7만원
1969 : 25~40만원
1970(황동) : 10~15만원(구리값 폭등)
1970(적동) : 30~100만원
1981 : 7000원, 8000원
무려 5.000배에서 10만배까지의 호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50원동전의 경우 첫 발행년도인 1972년인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그 가격이 무려 15만원이나 한답니다.
그리고 100원짜리 동전은 제일 비싼 것이 발행년도가 1981년인 녀석이 1만원이라고 하니 뭐 큰 재미는 없는 듯하고...
500원동전은 발행년도 1998년인 녀석이 무려 30만원이나 한답니다.
그 이유는 IMF 직후인 1998년에 장롱 속에있던 동전들이 쏟아져 나와 유통면서 그 해에는 단 8000개만을 생산하여 희소성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동전 그저 액면가의 동전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이제부터는 반드시 동전의 연도부터 확인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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