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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취미

남 덕유산 철계단도 철거

by 해찬솔의 신학 2011. 8. 9.

 

 

 

 

               국립공원 남덕유산 철계단 역사 속으로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등산객의 발이 되었던 남덕유산 등산로 철계단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9일 30여년 동안 등산객과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던 경남 함양군 남덕유산의 철계단(길이 55m)을 철거하고 이곳에 새로운 나무 계단을 설치해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1978년 해발 1천450m의 남덕유산에 설치된 이 철계단은 길 폭이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이를 철거하고 나무계단을 설치했다.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등산객의 안전을 고려해 나무계단의 폭을 70cm에서 120cm로 확장하고 계단의 경사도도 60도에서 40도로 완만하게 설계했다.

정석원 소장은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철계단을 철거하고 나무계단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