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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하용조목사 별세

by 해찬솔의 신학 2011. 8. 2.

 

 

 

                       하용조 목사 별세(온누리교회)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가 2일 오전 8시 4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5세.

7차례나 간암 수술을 받았던 하 목사는 1일 새벽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1946년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난 하 목사는 건국대와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온누리교회를 세워 국내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 하나로 키웠다.

서울 한남동 한국기독교선교원에서 12가정이 모여 기도한 것을 모태로 시작된 온누리교회는 현재 서울 서빙고동 성전을 비롯해 양재, 부천, 수원, 대전 등 전국에 9개 성전과 4개 기도처, 25개 비전교회를 두고 있다. 교인 수는 7만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광야의 삶은 축복이다' '예수님은 능력입니다'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고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부회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총장, 신동아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