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새해
글 : 김 한 영 목사
2009년 소띠 해에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며 우리들의 생활에 풍요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원 드립니다.
한 해의 계획은 정초에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09년의 계획을 해야 하는 날이기에 금년 한 해 동안 우리들이 하여야할 일들을 세밀하게 계획하는 이 날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에 따라 삶의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농부는 풍요로운 결실을 위한 농사 계획을, 장사하는 이들은 번창한 사업 계획을 세울 것이며, 학생은 공부하는 계획을, 예술가는 예술을 위한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어야 하며, 새해가 축복의 한해가 되기 위하여 우리들이 추구하여야할 몇 가지 자세를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첫째,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이 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재능이 있다고 해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한 해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절제할 줄 알아야 하며, 자신을 이길 줄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건강을 유지하기위하여 조깅을 하기도 하고, 약수를 마시기도 하고, 헬스크럽에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영양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다가 영양과다증으로 도리어 고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은 축복으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건강한 한 해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야하고, 스스로를 절제하며 또한 자기를 이기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올 해 한해를 사는 동안 우리들이 병으로 고생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감당하는 일들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소중하면서도 가장 지나치기 쉬운 건강 문제에 우리 모두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며, 건강이란 인간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되어진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둘째로, 성실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고 싶은 유혹에 빠지고, 하룻밤 사이에 최고의 자리에 앉기를 바랄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성실로 엮어져야하고 한 계단 한 계단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벽돌담을 쌓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기초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야 넘어지지 아니하고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남의 눈만 피하려고 하다가, 정해진 것보다 빨리 이루려 하다가 붕괴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성실로 엮어져야 합니다. 시편의 시인은 “땅의 성실로 그 식물을 삼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땅의 성실한 것 같이 우리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이 교훈은 우리들의 삶의 자세를 제시하는 것이며, 성실이 주는 값진 의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2009년은 성실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묵묵하게 자기의 일을 하며, 꾸준하게 이것을 이루어 나가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성실한 자에게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묵묵하게 자기 갈 길을 가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축복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보면 성실하지 못한 사람이 잘 사는 것 같은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뜬구름과 같고, 아침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실한 자를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시며, 성실한 자를 찾으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삶은 성실하여야겠습니다.
셋째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이 하는 일에 합당한 결실을 얻으며, 자신의 일을 통하여 풍요로운 결실은 가져오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금년 한 해를 살아갈 때 우리들의 삶과 모든 여건이 풍요롭게 되어야 합니다. 가정생활이 풍요롭게 되어 가족들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의 생업에 풍요로운 결실들이 있어야겠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고, 가능하면 더 큰 결실을 얻는 축복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것이 잘되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들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풍요로우신 분이십니다. 자기를 믿고 의지하고 전폭을 맡기는 사람에게 풍요의 축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우리의 것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나의 뜻에 하나님의 뜻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의 뜻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축복의 비결이며, 풍요의 첩경입니다.
이제 새해 첫날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새해 계획이 한 해를 마지막 보내는 시간까지 다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심히 살아갑시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고, 자기 갈 길을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겠습니다.
행복한 일은 나누어서 모두가 행복해지고, 불행한 일은 나누어서 그 형체를 없애 버리며 함께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야겠습니다.
축복의 새해가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충만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008년 12월 27일 (토) 오후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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