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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그리움을 벗어놓고,,

by 해찬솔의 신학 2008. 10. 6.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꿈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수 있음은
그대가 내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