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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합동목회자 이명박 지지

by 해찬솔의 신학 2007. 12. 9.
예장합동 소속 목회자·장로 61.7% "이명막 후보 지지"
대통령 중요 자질은 경제활성화 · 도덕성 · 신앙심 순
2007년 12월 04일 (화) 19:01:15 박민균 min@kidok.com
   
 
   
예장합동 목회자와 장로들은 이명박 후보를 가장 지지하고 있으며 경제활성화를 대통령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본보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2월 1일 교단 소속 목회자 160명, 장로 14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조사를 벌인 결과 목회자 응답자의 65%, 장로 응답자의 57.9%, 평균 61.7%(185명)가 '오늘 투표를 한다면 이명박 후보를 찍겠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줄곧 2위를 달리고 있는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 목회자와 장로들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응답자의 2.0%(6명)만이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한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정동영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5.0%)이 더 높게 나왔다.

기독교 후보로 평가받는 정근모 후보(0.1%)에게는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다.

'대통령이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목회자의 46.2%, 장로의 51.1%가 단연 "경제활성화"를 꼽았다. 경제에 이어 중요한 자질로 목회자는 도덕성(25%), 장로는 신앙심(18.4%)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목회자의 정치참여나 특정후보 지지'에 대해서는 목회자와 장로 모두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목회자(9.5%) 장로(9.6%) 모두 10%를 밑돌았고, 오히려 개인이 선택할 문제라는 응답이 30%가까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