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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삼성전기, 조명용 LED출시

by 해찬솔의 신학 2007. 10. 27.
삼성전기, 조명용 LED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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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25일 조명용 LED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인 남영전구의 일반조명용 LED 램프 ‘이글레드’에 자사 LED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출시하는 LED ‘써닉스(Sunnix) 6’은 2와트(W)급 고출력을 자랑하며 일반조명, 건축조명, 교통신호등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독자적 형광물질을 사용해 자연광의 90% 수준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조명 보다 수명이 길고 수은, 납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글레드의 소비전력은 8.5W로, 같은 밝기의 삼파장 형광등, 백열등 대비 각각 40%, 20%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수명은 5만시간 이상으로 형광등(4000∼5000시간), 백열등(1000시간)보다 뛰어나다

삼성전기는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용 LED의 개발을 주도했고, 한국광기술원은 전구의 방열, 회로 등 기반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그 동안 LED 조명등(Lamp)은 색감표현이 부족하고 눈부심 현상, 밝기 부족 등 기술적인 문제로 일반조명으로 사용이 어려웠으나, 이글레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