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보관할 곳이 없어서 살림집 2층의 빈집에
겨우내 보관했더니 두가지 화초가 모두 동사했다.
이들은 해마다 (30년) 한결같이 살림집 1층에 거실
에서 월동을 해 왔는데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빈
방에 두었다가 그만...너무나 아까워서................
살림집 2층의 커다란 화분에 순천에서 온
흰 민들레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서 한
여름 쌈싸먹거나 고기를 먹을때 수시로 띁
어 먹는 재미가 솔솔 하다. 보내주신 손길
그분이 축복해 주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