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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CG에 관심을 가져봤을 것이다. 자신의 그림에 색을 입히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채색용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다. 최근에는 페인터로 색칠하고 포토샵으로 리터칭하는 것이 유행이다. 하지만 오픈 캔버스로 다른 사람과 함께 그리기를 즐기거나, 아직도 윈도우 그림판으로 도트 찍기를 즐기는 노력가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작가들은 포토샵으로 채색하는 쪽을 선호한다.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수정이 쉽고, 깔끔한 느낌으로 채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01 이전 시간에 완성했던, 눈동자와 소품을 완성한 그림이다.
02 배경이 그림을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물의 윤곽선을 선택했다.
03 레이어의 맨 아래에 새 레이어를 만들고, 선택된 인물 윤곽을 흰색으로 칠한 뒤 배경색 레이어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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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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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간에 설명했던 ‘Ctrl +Shift + 레이어 클릭’을 활용하면 쉽게 인물의 윤곽선을 선택할 수 있다. Ctrl과 Shift키를 함께 누른 상태로 배경색 이외의 모든 레이어를 한 번씩 클릭하면, 색칠되어 있는 인물 전체의 윤곽선이 선택 영역으로 바뀐다. |
01 툴바에서 그라디언트 툴을 선택한 뒤, 그림과 같이 옵션을 조정했다.
02 레이어의 맨 아래쪽에 새 레이어를 만든 뒤, 원형 그라디언트 툴로 색을 칠해주었다.
03 배경 이미지에 추가할 키보드 그림을 불러왔다.
04 불러온 키보드 그림을 작업 중인 이미지에 붙인 뒤, 단축키 ‘Ctrl + T’나 ‘Edit → Transform → Free Transform’으로 적절하게 사이즈를 조절했다.
05 키보드 그림 레이어의 모드를 Difference로 바꾸고, Opacity를 40%로 줄여 그림이 배경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조정한다.
06 툴바의 커스텀 셰이프 툴을 선택한 뒤, Shape를 화살표로 설정한다.
07 커스텀 셰이프 툴로 화살표 모양 패스를 여러 개 만든 다음 단축키 ‘Ctrl + T’이나 ‘Edit → Path Transform → Free Transform’으로 화면 안에 꽉 차도록 변형시켰다.
08 패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타입 툴을 선택한 뒤, 패스 선 안쪽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커서의 모양이 원형으로 바뀐다.
09 패스로 만든 면 안쪽를 클릭한 뒤 글씨를 적어주었다.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글씨의 크기를 조금씩 바꾸었다.
10 Blending Option에서 Opacity와 Color Gradient의 값을 조절해 글씨가 배경색과 어울리게 조정했다.
11 타입 툴로 글씨를 추가했다. 글자 색은 흰색으로 설정하고, 글자의 크기를 적절히 바꾸었다.
12 ‘Edit → Transform → Flip Horizontal’로 글씨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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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이것만은 짚고 넘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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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 툴의 응용
포토샵 CS 이상 버전에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만 지원하던 벡터 기능 상당수가 포함되었다. 대표적인 벡터 툴인 타입 툴의 기능도 크게 향상되었다.
펜 툴로 작성한 패스 선이나 벡터 셰이프를 기준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어 책 표지 디자인이나 웹디자인 등에 유용하다. 따로 옵션을 설정할 수는 없고, 활성화된 패스나 벡터 셰이프 위에 직접 글씨를 쓰면 자동으로 그에 맞게 모양을 조절해준다. |
13 Blending Option에서 레이어 모드를 Overlay로 맞추고 Opacity를 조절해 글씨가 배경색과 어울리게 조정했다.
14 배경이 완성된 그림이다.
01 패스로 곡선을 그려주었다.
02 타입 툴로 패스 선을 따라 글자를 넣었다. 로고 레이어가 레이어의 맨 위에 오도록 위치를 바꾸었다.
03 나머지 글자를 적어주었다.
<완성본 - 새 레이어에 보조선을 넣어 그림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포토샵을 써서 만화 일러스트에 색을 입히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포토샵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브러시로 색을 칠하거나 벡터 이미지를 응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은 가능하다. 오히려 포토샵의 브러시 기능은 다른 프로그램들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다.
포토샵의 진가는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선택 영역에서 나타난다. 또한 버전이 높아지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능을 차용한 벡터 이미지의 편집 기능 또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응용하면 다른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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