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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삼성전자 ‘256GB급 SSD’ 세계 첫 개발

by 해찬솔의 신학 2008. 5. 26.

 

 

          삼성전자 ‘256GB급 SSD’ 세계 첫 개발
                                 하드디스크 대체… 대용량·소형화 ‘노트북 혁명’

 

 

 

노트북 혁명이 온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저장매체로선 세계 최고속도와 최소두께를 구현한 대용량의 SSD(Solid State Drive) 개발에 성공했다.

SSD는 기존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차세대 저장매체다.

삼성전자가 용량 측면에선 HDD와 맞먹고 성능과 두께 측면에선 능가하는 SSD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노트북의 세대교체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카세트플레이어가 MP3 플레이어로 교체됐듯 노트북도 SSD와의 접목으로 세대교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대만에서 ‘제5회 삼성 모바일 솔루션 (SMS) 포럼 2008’을 개최하고 256기가바이트(GB)급 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의 두께는 9.5㎜,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200메가바이트(MB)와 160MB 등이다. 대용량 저장매체로선 가장 얇은 두께와 최고 속도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한 것이다. 특히 처리 속도는 기존 HDD에 비해 2.4배 이상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측은 “200GB 이상의 용량 구현으로 앞으로 기존 HDD를 전면 교체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오는 2010년이면 전체 노트북 가운데 18%가, 2012년엔 35%가 기존 HDD 대신 SSD를 채택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SD를 채택한 노트북 시장이 대중화되면 기존 HDD 장착 노트북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돼온 소음이나 충격에 약한 내구성, 느린 속도, 무게, 발열 등의 문제점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별첨 사항 |
 


삼성전자, 최고속-최소형 메모리 저장매체 SSD 개발

2.5인치 크기에 256GB 저장… HDD 빠르게 대체할듯


삼성전자가 노트북PC의 세대교체를 이끌 수 있는 저장매체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6일 대만에서 열린 ‘제5회 삼성 모바일 솔루션(SMS) 포럼 2008’에서 노트북PC 저장매체로는 세계 최고 속도와 최소 두께를 동시에 갖춘 대용량 SSD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SD는 기존 노트북PC의 저장매체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낸드플래시메모리 기반의 저장장치다.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대용량 SSD 개발 성공을 발표하면서 “모든 모바일 기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라이브 커넥션 실현’을 반도체 사업의 새로운 목표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HDD의 노트북PC가 1세대라면 이번 SSD 개발로 노트북 2세대가 개막한 것”이라며 “이는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 MP3플레이어로 듣는 것과 같은 진화”라고 설명했다.

2.5인치 크기에 저장 용량이 256GB(기가바이트)인 이 제품은 데이터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200MB(메가바이트), 160MB로 기존 SSD보다 약 3배 빠르면서도 두께는 세계 최소인 9.5mm다.

삼성전자는 “HDD와 비교해도 데이터 처리 속도가 2.4배 이상 빨라 HDD를 전면 교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한 개 칩으로 한국, 일본, 유럽형 모바일TV 방송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TV 멀티모드 수신용 RF(Radio Frequency)칩’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방송전파를 수신해 디지털신호로 전환하는 기능을 하는 칩으로 이론적으로는 모바일TV 한 대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모바일방송 시청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SD::

낸드플래시메모리로 만든 저장매체로, 노트북PC 등 모바일기기의 차세대 저장장치로 불린다. 기존 HDD가 원판 모양 디스크에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읽는 ‘기계적인 원리’로 작동한다면, SSD는 반도체 칩의 화학적, 전기적 반응을 이용해 저장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고 발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