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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노트북 저장용량 테라바이트 시대 열렸다.

by 해찬솔의 신학 2008. 3. 6.

 

       

 

        노트북 저장용량 ‘1테라바이트’ 시대 열렸다

                                                                                                        

                                                                                                       입력: 2008년 03월 06일 13:24:41

 

 

 

 

노트북에도 1테라바이트(TB)의 정보가 들어가는 시대가 열렸다. 1TB는 1024기가바이트(GB)로 MP3 음악 25만곡과 일반화질의 영화 500편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노트북에 쓸 수 있는 500기가바이트(GB)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이 HDD 두장을 붙여 1TB급 용량을 지원하는 노트북도 만들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6일 167GB 용량의 디스크(플래터) 3장으로 구성된 노트북용50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인 ‘스핀포인트 M6’ 신제품을 최근 출시하고 글로벌PC 제조사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9.5㎜에 3.0Gbps SATA 인터페이스를 장착해 데이터를 고속 전송할 수 있으며 플래터 회전속도는 5400rpm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어떤 노트북 메이커에 공급되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인 ’200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이 제품을 공개했고, 히타치도 노트북용 500GB HDD를 개발해 노트북 제조업체 아수스가 이를 두 장 탑재한 1TB 노트북 ’M70S’를 전시했다.

그러나 글로벌 규격, 즉 두께 9.5㎜를 충족하는 범용 제품으로선 삼성전자의 스핀포인트 M6가 세계 최초의 노트북용 500GB HDD다.

이와 더불어 후지쓰도 노트북용 2.5인치 500GB HDD인 ’MHZ2 BT’ 시리즈를 5월 말부터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