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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모음

3.1 운동당시 애국가 2종 발견

by 해찬솔의 신학 2008. 3. 1.
 
 제89주년 3.1절
                     3·1운동 당시 불렸던 애국가 2종 첫 발견
 
                                                                                                   조선일보|기사입력 2008-02-28 03:02


1919년 3·1 운동 당시 불렸던 '애국가(愛國歌)' 2종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애국가 연구가인 김연갑(金煉甲)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애국가'란 제목의 창가 5종 등이 실린 1910년대(1913~1916년)의 필사 노트를 입수, 27일 본지에 공개했다.

60쪽 분량의 일제(日製) 괘선 공책인 이 자료는 현재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를 포함한 '애국가'라는 제목의 5종을 비롯, '자유가' '만세노래' '한반도가' 등 모두 49종의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애국창가를 필사해 놓은 것이다.

새로 발견된 애국가는 ▲'우리나라 대한제국/ 만세무강하옵쇼셔/ 백두산이 외외하고/ 한강수가 양양한데/ 단군승자 이쳔만중/ 그와갓치 희고맑다'를 1절로 하는 2절짜리 노래<사진>와 ▲'동반구(東半球) 아주(亞洲)에 우리 대한은/ 일면은 육지요 삼면수로다/ 화려한 강산이 팔만여 방리/ 분명한 반도형 그리여냈도다'를 1절로 하는 4절짜리 노래이다.

이 자료는 1915년 12월 개성의 실업학교 한영서원(韓英書院)에서 몰래 유포하다가 총독부에 적발, 압수된 '애국창가집'일 가능성이 높다고 김 이사는 주장했다. 한영서원의 설립자인 윤치호가 펴낸 책인 '찬미가' 중 '코리아 제1'이란 노래를 '애국가' 중 한 곡으로 적었고, 한영서원 강사였던 김인식이 작사한 '애국가'를 수록한 점 등이 그 근거라는 것이다.

김 이사는 "3·1 운동 당시 만세 시위에 참여한 민중이 제창한 노래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자료다. 총독부 취조서 등에 등장하는 '애국가'가 최소 5종 이상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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