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삼협 (長江三峽)은
중국 양쯔 강 상류의 취탕샤[瞿塘峽]·우샤[巫峽]·시링샤[西陵峽]의 3협곡을 통틀어 부르는 말 |
줄여서 싼샤라고 한다. 서쪽의 쓰촨 성[四川省] 펑제 현[奉節縣] 바이디청[白帝城]에서 시작해 동쪽의 후베이 성[湖北省] 이창 현[宜昌縣]의 난진관[南津關]에서 끝나는 길이 204㎞의 대협곡이다.
바이디청부터 다이시[黛溪]까지를 취탕샤, 우산[巫山]에서 바둥[巴東]의 관두커우[官渡口]까지를 우샤, 쯔구이[ 歸]의 샹시[香溪]에서 난진관까지를 시링샤라고 부른다. 이 일대의 양쯔 강 양안에는 해발 1,000~1,500m에 이르는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으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우뚝 솟아 있어 강 너비가 바싹 좁아지는데, 가장 좁은 곳은 100m 정도밖에 안 되는 곳도 있다.
물길은 구불구불하고 험한 여울이 많아 배가 협곡을 지날 때는 "바위가 튀어나와 길이 없는 듯하고, 구름이 솟아올라 별천지인 듯한"(石出疑無路 雲升別有天) 경지에 들어간다. 싼샤에서는 물살이 세기 때문에 수력자원이 풍부하며, 높은 댐을 쌓을 만한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다. 싼샤의 동쪽 입구에는 거저우[葛洲] 댐이 세워져 있다. |
삼협에 첫 관문
맑던 강물이 어느샌가 탁한 황토색으로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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