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날씨를 척척 알려 주는 ‘똑똑한 우산’이 나온다.
화제의 우산은 미국 엠비언트 디바이스가 개발한 ‘전자 우산·사진’. 겉모양이 일반 우산과 똑같은 이 우산은 12시간 동안의 날씨를 예측해 만약 비가 온다면 손잡이에 자동으로 불이 켜져 그 날의 기후 상황을 예보해 준다. 또 번개나 천둥이 몰려오면 손잡이에 작은 진동을 줘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개발업체인 엠비언트사에 따르면 미국 150개 지역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지역에 따라 보다 정확한 기상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원리는 간단하다. 우산에 무선 수신기를 장착하고 인터넷 날씨사이트 ‘아큐브닷컴(Accuweather.com)’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를 우산에 전송해 주는 것. 엠비언트 홍보 담당자는 “인터넷·TV·라디오 등으로 따로 날씨를 확인할 필요없이 우산 손잡이만 확인하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전자 우산은 미국 시각으로 이번 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40달러. 엠비언트 디바이스는 지난 2001년 미국 MIT 미디어랩 연구소에서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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