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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윈도 8 빠르게 종료하는 법

by 해찬솔의 신학 2013. 8. 5.

 

 

 

 

                                                     Windows 8 빠르게 종료하는 법

 

 

원래 태블릿 PC는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되는 기기다. 항상 켠 상태로 놔두고, 전원 버튼을 눌러 대기상태에서 활성화 상태로 되돌리는 기기다. 애플의 ‘아이패드’나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설치된 태블릿 PC를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윈도우8도 모바일 기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OS다. 윈도우8이 설치된 태블릿 PC 사용자들도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를 쓸 때처럼 완전히 종료해야 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데스트톱에서는 작업이 끝나면 으레 PC를 종료하기 마련이다.

이전 윈도우 버전에서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종료 버튼을 바로 볼 수 있었는데, 윈도우8부터는 참 메뉴를 열고 ‘설정’을 눌러 ‘전원’ 버튼을 눌러야 ‘시스템 종료’ 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마우스 동선이 여간 길어진 것이 아니다. 데스크톱에서 윈도우8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자주 켜고 꺼야 하는 과정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윈도우8 데스크톱 모드에서 PC를 한 번에 끌 수 있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어 불편함을 해결해보자.

데스크톱 모드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대화창을 연다. 이 중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면, 바탕화면에 새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 수 있는 대화창이 나타난다. 여기서 ‘shutdown -s’를 입력하면, 1분 이내에 PC가 종료되는 바탕화면 아이콘을 만들 수 있다.

1분도 기다리기 싫은 사용자라면, 바로가기 명령어를 ‘shutdown -s -t 0′ 으로 바꾸자. 더블클릭하는 즉시 PC를 끌 수 있다. 명령어를 조금 응용하면, ‘시스템 재시작’ 기능을 할 수 있는 아이콘도 만들 수 있는데, 즉시 시스템을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아이콘을 만드는 명령어는 ‘shutdown -r -t 0′이다.

여기까지가 데스크톱 모드의 바탕화면에 종료 버튼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PC를 종료하려 할 때마다 데스크톱 모드로 빠져나가기도 귀찮다. 홈 화면(윈도우8 스타일 UI)에 타일 형식으로 종료 버튼을 추가하면 더 편리하다.

바탕화면에 만든 종료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하고 ‘시작 화면에 고정’ 메뉴를 선택하면, 홈 화면의 타일 아이콘으로 종료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재부팅 버튼도 똑같은 방법으로 추가하면 된다. 아이콘 모양은 오른쪽 클릭 후 ‘속성’ 메뉴 속에서 입맛대로 바꾸면 된다.

데스크톱 모드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바로가기’ 실행

‘shutdown -s -t 0′ 입력

바로가기 이름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입력하면 된다.

바탕화면 모드에 있는 종료 아이콘을 홈 화면 타일로 배치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