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청산도 까지
2013년 05월07일
2013년 05월 06일 새벽 1시 30분에 기상해서 운전대를 잡아 어둠을 뚫고 안개속을 달려가다 지루해서 함평 휴계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완도의 초입에 완도 대교를 정면에 하고 운전하면서 한컷 찍었습니다.
완도의 여객선 터미널에서 바라본 조그만 섬이 마치 시루떡위에 팥을 얹어놓은듯 탐스럽구 나무가 무성한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바라본 작고 아담한 섬이 우측에 일부분 보이며 예상외로 시골답지않게 번창한 완도 항구의 도심을 담아보았다
이곳이 여객선 터미널로 정원이 수려했고 선객들은 매표를 받아 기다리고 차량은 좌측으로 도선하게 된다. 승용차가 54000에 표를 얻어 기다리며 담았다.
시골이라 대로변에 방문객이나 주차를 하고 청산도로 가려는 사람들이 주차하는곳으로 나도 한곳에 주차시키고 동행하신 어르신의 승용차로 도선하기로 했다.
완도 터미널에 멀리서 승객과, 도선할 차량들을 기다리고 있는
완도 터미널 항구에 우리 일행을 싣고갈 카페리호가 손님과, 도선할 차량을 기다리고 있는데 배가 거대하여 승용차를 내 추측으로 50여대 선적하고 많은 손님을 태우고 45분의 시간동안 운행하는데 내부는 마치 카페처럼 주차장을 제외한 3층건물로 매점과 화장실을 가추고 있고 3개의 객실은 방과, 쇼파로 꾸며젔으며 우리 일행 2명을 제일 높은곳에 조망을 하기위해 올랐다. 3층 위에 조망하기 좋은곳에는 야외 탁자를 4개정도 놓아서 담소하고, 음료 다과를 나눌수 있는 장소로 운치가 있었다.
이제 승객들의 차량이 배에 오르기 위해 닥아가고 있다. 물론, 커다란 화물차나, 버스도 도선할 수 있다.
차후 여행객을 위하여 그리고 인증샷을 의미에 두고 촬영했다.
카페리호가 인접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항구의 모습이고 멀리 멋진 바다위의 고가도로가 사진과는 좀 다르게 멋지게 실선을 그어 놓은것 같았다. 이 교량이 바로 유명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이다.
카페리 호 내부의 도선할 차량들의 선적된 모습이다.
완도 터미널의 바닷가 바로 옆에 닦아가서 완도 시내의 모습을 담았다
역시 완도 항구 한가운데 위치한 아담하고 노송이 우거진 탐스런 조그마한 섬의 모습이다.
이제 카페리호가 출항을 하는 순간 바짝 옆으로 기대여 완도 시내를 바라보았다.
아주 작은 어선 한척이 삶의 역경을 헤치고 항해하는 모습
가운데 혼자 앉아 계시는 분이 제가 모시고 온 어르신으로 카페리호 3층의 위에 전망이 좋은곳으로 벤치에서 폼을...ㅎㅎㅎ
멀리서 바라본 자그마한 섬들이 마치 조약돌을 집어 냇가에 던져놓은것 같이 무수히 많았다
카페리호가 출항을 하면서 하얀 물거품을 뿜어내는 모습이 하루의 피로를 싱그럽게 해 준다.
출항을 하여 수분 후 완도를 바라본 모습
우리가탄 카페리호 옆으로 아담한 배 한척이 서로 경주를 하듯이 질주하는 모습
싱그러운 여인이 치약거품을 뱃듯이 보기만 해도 싱그럽다.
청산도에서 완도로 나오는 중에 우리가 탄 배보다 반정도 작은배의 속도가 엄척이나 빠르게 미끄러져 가고있다.
아무도 봐주지 않고 와주지 않아도 변함없이 만인을 지켜주는 청산항구의 등대 모습
작은 청산도에도 시내버스가 있다. 일인당 5천원을 지불하면 명소마다 정차해서 손님들이 다 관람하고 돌아오면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관람하고 올때까지 기다리며 일주해 주는 고마운 운반 수단이다.
이것이 명소인 영화 촬영을 했던 곳으로 가는 길목의 정갈하게 조직해서 쌓은 돌담들이다. 멀리 둘레길이 보인다
이 돌담길을 따라가는 이유가 뭘까? 이곳이 바로 영화 "서편제"를 촬영했던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제일 먼저 찾아주는 명소가 됐다.
시내버스에는 명소마다 사세한 안내를 해 주는 여자 안내원이 손님들과 같이 동행하여 이동해서 상세한 설명을 해 준다. 무척이 힘들고 어려울듯 싶은데 방긋방긋 미소지으며 하루에 수차레씩 손님과 같이 버스를 타고 옮겨다니며 가는곳 마다 설명과 안내를 한다.
영화 "서편제"에서 내려다 보이는 작은 마을과 손바닥만 한 항구의 아담하고 따스한 모습이다.
서편제 촬영지를 보고 하산하며 찍어본 길옆 돌담이 이채롭다.
이곳이 이제 관광객들이 영화 "서편제" 촬영지를 보기위한 안내문으로 버스에 동승한 안내원이 이곳에서 장시간 설명해 주는 곳이다.
목각으로 만들어 돌 무덤위에 세워진 ....
서편제 촬영지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철늦게 찾아와 유채꽃이 삶을 다한 모습이 아쉬웠다. 청산도의 해변가로 둘레길이 보이며 한없이 걸어보고 싶다
아니 우째 우리 어르신 정집사님 모습이 머슴 폼이시다.ㅎㅎㅎ
촬영의 한장면이 그림으로 묵묵히 서서 손님을 맞고있다.
두부모처럼 쌓아올린 돌담위에 싱그러운 담쟁이 넝쿨의 색상이 이채로웠다.
담쟁이 넝쿨의 색갈에 도취된 나의 모습. 어딘가 어색하군.ㅎㅎㅎ
역시 나는 아가씨를 좋아했던지 그녀들의 뒤에서 도취된듯 하다.ㅎㅎㅎ
산돌맹이들을 모아서 깍아놓은 대리석 제품같이 돌 단을 쌓아 그 위에 초가집을 지은 모습이 좋기는 하나, 어딘가 의도적인 작품 같았다.
서편제 촬영지를 방문하고 하산하는 길에 보리밭이 너무나 간지러워 정집사님께서 한장 남겼다. 옛날 노래가 문득 떠올랐다. "문정선"의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하는 가요가 생각난다.
유채꽃의 결실을 확인하고 있는 본인이다.
범바위로 가는 좁은 시멘트 길목의 한쪽에 소복히 아이들 배설물 같이 쌓아놓은 모습이 따뜻함을 더한다.
정집사님이 인증샷을 하기에 나는 또 뒤에서 인증샷을ㅎㅎㅎㅎㅎㅎㅎ
범바위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갑자기 뒤 돌아서서 포즈를 취하기에 순간 담았다.
나도 지지 않고 한컷.
범바위로 가는 길목이라고 산의 자연석을 범의 모습으로 비슷하게 다듬어 놓은 곳에 앉아봤다. 많은 사람들이 잘 심어놓은 농부들의 손길인 꽃들을 보리싹인줄 알았는지 마구 밟은것이 마음 아퍼왔다.
이 범바위의 내력은 원래 바위 자체에 자력이 심해서 핸드폰이 연결은 고사하고 몇번을 사용하면 전화기가 고장이 나기도 한다. 이 바위에 쇠붙이를 대면 마치 자석처럼 돌에 붙고, 옛날에는 이 범바위 앞을 지나는 작은 배들의 나침판이 고장이나서 우왕좌왕하다가 좌초되여 많은 인명을 앗아가기도 했다고 전래된다.
범바위에서 내려다 본 청산도의 해변
범바위 뒤로 보이는 작은 텃밭이 섬 아낙의 땀내음이 서린것 같다.
우리 외에 다른 사람들도 담아보았다.
범바위 옆에 작은 범바위에 올라가서 밑에 바닷물을 바라보며 오묘하게 창조하신 그분의 놀아움을 만끽하였다.
작은 범바위에서 뒤 돌아서서 큰 범바위를 향하고 있다.
멀리 섬에 작은 차도가 보이고 둘레길(이곳에서는 슬로길) 이 보인다.
범바위 뒤에서....
이제 하산을 하고 청산도의 중심가를 보고있다.
청산도 에서 하산하면 눈에 띄는게 우선 배가 곺으니 차량에서 구어대는 호떡이 눈길을 끌게된다. 한개에 천원이라고 ?ㅎㅎㅎ
청산도의 작은 항구에 알맞은 작은 보트형 선박들이 누굴 기다릴려는지...
잠시 정집사님이 농협에 가신 사이에 차량을 인증샷 했다
청산도의 전체 모형도이다. 크게 확대해서 보시면 여행에 많은 참고가 된다. 여행때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많지만 하루에 다녀올려면
승용차로 (왕복54000원,운전기사1명은 무료) 도선해서 관광하면 시간이 절약되고 경비가 충당되고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
청산도 여객선 매표소 옆의 횟집이 이채롭다. 강 돌맹이도 아닌 산 돌맹이로 벽 전체를 쌓았고 외벽에는 철망을 덮었다.
우리가 타고 완도로 들어갈 "청산 아일랜드"호. 기곳에 차량이 약 4-50대 선적할 수 있고 관객은 수백명을 한번에 운반한다.
청산항구의 등대 안에 카페리호의 모습.
카페리호에 차량이 선적될 주차장이다. 7차선으로 돼있어서 많은 차량이 선적된다.
청산내항의 모습을 배에서 한컷.
청산항 등대밖에 쾌속정이 지난다.
청산항에서 멀리 가물가물 완도의 모습이 보인다. 가까운것 같지만 카페리호는 45분이나 운행해야 완도에 닿을 수 있다.
청산항에서 완도로 건너가는 배의 뒷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청산도 여행을 마치고 환고향 하는도중 강진에서 목포쪽 고속도로를 시속 90k로 주행하던중 갑자기 운전석 앞 타이어가 엄청난 굉음을 울리면서
산산조각이나며 대형사고를 당할뻔 했으나 그가 부족한 사람을 지켜주셔서 뒷 차량이 없고, 앞 차량도 없는 가운데 차도, 저도 무탈하게 길가에 주차시겨 보험회사로 부터 고맙게 조치를 해줘서 무사히 귀환 했다.
지인분들께 놀라움을 드려 죄송한 마음에 4개의 타이어 교체하는 작업을 담았다. ㅎㅎㅎ 경비가 대단한걸요. 순천 집사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