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2013' 공개

스마트폰, 태블릿PC 터치스크린 작동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 AFP=News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오피스’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클라우드(온라인 저장 공간)'를 기반으로 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2013'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오피스 2013'은 사용자의 문서 파일을 클라우드 공간인 '스카이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하며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로 접속해도 마지막 작업했던 부분으로 돌아갈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키보드와 마우스 뿐 아니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터치 스크린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윈도 8과 가장 호환성이 좋다.

'오피스 2013'은 PC와 노트북을 비롯해 출시 예정인 MS의 첫 하드웨어 태블릿PC '서피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무료 음성 통화 프로그램인 '스카이프'도 '오피스 2013'에 통합될 예정이다.

발머는 "오피스 2013이 현대인의 '사무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