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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Internet explorer 10 출시

by 해찬솔의 신학 2012. 11. 9.

 

 

 

                                             인터넷 익스플로러 10.(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 )      

                               (익스플로러 10은 윈도8버전에 첨부되어 나온 것으로 xp,비스타,등에는 설치 불가)

 

2012-08-15 10:45:18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

Do Not Track(DNT) 모드는 온라인에서 유저의 프라이버시(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다.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DNT 기능을 활성화하면 웹사이트 측에 ‘추적 불가’라는 의견을 나타내는 ‘DNT: 1’ 문자열이 HTTP 헤더에 부여되고 서버에 송신된다.

 

이런 구조에 의해서 웹 애플리케이션이 유저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허가 또는 거부’할 수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온라인 광고 기업이나 온라인 행동 분석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10의 최초 설치 상태(디폴트)에서 DNT를 활성화하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왜냐하면 유저에게 일일이 DNT 비활성화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프리뷰 버전을 배포하는 테스트 드라이브 페이지 내에 DNT의 테스트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했다. 덧붙여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의 경우에도 DNT에 대응하고 있으며, 디폴트 상태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유저가 별도로 설정해야 한다. DNT를 디폴트 상태에서 활성화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것은 오늘날 유저에게 얼마나 온라인 프라이버시가 중요한지를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브라우저는 어떤 상황일까? 구글은 올해 말까지 크롬 브라우저에 DNT 버튼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브라우저 내에 DNT 버튼은 없지만, 크롬에 DNT 기능을 추가하는 확장 기능은 발표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온라인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DNT 기능이 디폴트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DNT 표준을 최초로 만든 프라이버시 엔지니어 시드 스탐(Sid Stamm)이 모질라에 재직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파이어폭스(Firefox)가 이미 DNT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스탐은 작년 블로그 게시물에서 “모질라에서는 유저 선택을 존중하기 위해, 디폴트 상태에서는 DNT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 신호(DNT의 HTTP 헤더)는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아닌 유저에 의해서 선택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 추적되는 것은 파이어폭스가 아니고 유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발표된 마운틴 라이온(OS X Mountain Lion)에 포함되는 애플의 사파리(Safari) 최신판은 DNT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디폴트 상태에서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사파리 브라우저는 프라이버시에 관한 쟁점에 부딪친 적도 있다. 구글이 사파리의 DNT 설정을 회피하여 유저의 온라인 행동을 감시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던 것을 발견한 것이다. 2,250만 달러라는 민사 배상금은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FTC)가 1개의 법령 위반에 대해서 부과한 벌금 중 사상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