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몸에 머리가 둘 자매 "결혼해 아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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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분의 1의 확률. 하나의 몸에 두 머리, 두 개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자매가 미국인들의 가슴을 울렸다. 최근 미국의 한 방송은 샴쌍둥이 자매 브리타니(22), 아비가일(22)의 근황을 전했다.
1990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난 자매는 샴쌍둥이로, 하나의 몸에 두 개의 뇌와 심장, 위, 신장 등 각자의 장기를 갖고 있으며 서로의 기관을 공유한다.
자매가 태어났을 당시 의료진은 “며칠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당시 의사는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권했다. 하지만 사망할 확률이 높은데다 만약 수술이 성공하더라도 불구로 살아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부모는 이를 거절했다.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던 자매는 건강하게 잘 자랐고, 최근 대학을 졸업했다. 미국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브리타니는 “우리는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일자리를 찾을 계획이다”며 “언젠가는 결혼해 우리들의 아이를 갖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건강히 잘 살아주는 모습 자체가 감동적이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 “꼭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꿈 이루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샴쌍둥이는 수정란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쌍둥이의 신체 일부가 붙은 상태로 발달해 태어난다. 신생아 10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며, 분리 수술을 받는 샴쌍둥이 가운데 71%가 수술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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