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와 맞대결할 삼성의 신제품

 

 

 

 

                                        뉴아이패드와 맞대결할 삼성의 신제품

                                                      |입력2012.03.11 17:32|수정2012.03.11 18:07

 

 

애플이 오는 16일 신형 태블릿PC '뉴 아이패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새 제품을 출시해 맞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 신형 태블릿PC '갤럭시 탭 7.7 LTE' 모델이 SK텔레콤을 통해서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에 판매 중인 7인치, 8.9인치, 10.1인치에 이어 7.7인치 제품을 갤럭시탭 시리즈에 추가한 것이다. 애플이 9.7인치 아이패드만 판매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다양한 크기의 제품으로 물량공세를 펴고 있다.

갤럭시탭 7.7은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한 4종의 태블릿PC 가운데 유일하게 첨단 화면소재인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한 고성능 모델이다. 4세대 이동통신(4G LTE)을 지원해 기존 제품보다 무선인터넷 속도가 5배 이상 빠르다. 음성통화 기능도 있어, 스마트폰 대용으로까지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화면이 큰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콤팩트한 모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선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점유율 62%의 애플에 밀려 점유율 9%로 2위를 기록했다.

↑ [조선닷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