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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취미

겨울 산행을 위한 등산 장비

by 해찬솔의 신학 2011. 4. 27.

 

 

 

                       겨울 산행을 위한 등산장비

 

 


산이 거기 있으니까 오른다지만 무작정 맨몸으로 오를 수는 없는 법. 평소보다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게 바로 겨울 산행 이다. 다른 계절과 달리 추위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장비 점검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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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진 꽁꽁 언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순백의 설산을 찾아 오르고 있다.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매서운 칼 바람에도 탁 트인 경치와 깨끗한 눈길을 밟으며 정상을 오르는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설산의 매력이다. 하지만 아무리 겨울산행의 매력을 피력해도 차디찬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산행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등산장비 점검에 나셔야 한다. 기본적으로 보온이 우수한 등산복을 입고 발목을 보호하는 등산화와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방한용 모자와 장갑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면 동장군의 심술도 두렵지 않다. 이에 겨울 산행에 필요한 등산 장비 어떻게 챙겨야 할지 콕 집어 소개한다.

■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완벽무장

올 겨울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보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대거 선보였다. 단연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던 건 발열 내의. 물론, 이런 기능성 제품을 챙겨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입냐도 중요하다. 보통 산악 전문가들은 3단계로 등산복을 입는다. 그것은 바로 '레이어드 스타일링'. 단계별로 갖춰 입게되면 효과적으로 땀도 배출하면서 낮은 기온에서도 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 병기인 셈. 멋 뿐만 아니라 보온성도 높여주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기능성 내의로 체온을 높여주자
자칫 내의에는 소홀할 수 있지만 보온성을 높여주는 데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 우선, 피해야 할 소재는 면소재의 속옷이다. 면 소재는 땀의 흡수가 빠르지만 마르는 속도가 매우 늦기 때문에 겨울산행에는 쥐약이다.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증발되는 쿨맥스 소재가 좋다. 최근에 몸에서 발생한 수증기를 흡수하여 열로 변화하는 발열 내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기능성 내의를 입으면 산행하는 내내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등산복은 레이어드 스타일로
겨울철 산의 날씨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덕스럽다. 그러므로 두툼한 아우터를 하나 입는 것보다 기온에 따라 쉽게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기술이 필요하다. 아무리 추운 겨울일지라도 2시간 이상 능선을 타고 산을 오르다 보면 땀이 나기 마련. 이렇게 옷이 젖게 되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산의 오를 때는 조금 춥게, 하산할 때는 따뜻하게 입는 것도 노하우다.

상의는 가벼우면서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티셔츠에 보온성이 우수한 폴라플리스 소재나 기모 처리된 재킷을 덧입자. 특히, 겉옷은 눈과 비바람을 막아 주는 방수? 방풍이 우수한 고어텍스나 기능성 소재의 점퍼를 입는 것이 좋다.

하의도 마찬가지로 방풍은 물론 내구성이 튼튼하며 신축성을 갖춘 기능성 팬츠를 추천한다. 날씨가 추워질 경우를 대비해 바지 위에 다운 팬츠를 한 겹 더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션과 보온을 한번에 방한 모자
산에 열심히 오르면 머리에서 김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리는 체온 조절의 50%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 그만큼 체온이 머리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얇은 모자라도 꼭 써야 한다. 매서운 강풍을 막아 줄 수 있는 윈드스토퍼(목과 안면보호) 역할을 하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땀을 신속히 외부로 증발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는 쿨맥스가 좋다.

여벌의 장갑과 양말을 준비하자
겨울 산행 중 가장 많이 움직이면서 추운 곳이 손이라 할 수 있다. 양말과 장갑은 여벌을 준비해서 땀에 젖으면 바로 교체 착용하도록 한다. 장갑은 안쪽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움직임이 편하고 보온성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된다.


■ 빙판 위를 걸어도 '자빠링' 걱정 이상無

올 겨울 유독 폭설과 맹추위로 미니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눈이 잘 녹지 않는 겨울등산로는 잘 다져놓은 얼음빙판이나 다름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울퉁불퉁하고 미끄러운 얼음길에서도 안정적으로 몸을 지탱해줄 수 있는 접지력 높은 등산화와 아이젠은 산행 시 가장 중요한 등산장비다.

발목부상을 방지하는 중등산화
겨울 산은 눈이 내려 땅이 얼어 울퉁불퉁하며 미끄럽기 때문에 등산화를 잘 선택하는 게 안전한 산행을 하는 지름길이다. 이 때문에 발목까지 오는 동계용 중등산화를 갖추는 것은 필수. 겨울산행은 동상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다소 여유 있는 사이즈의 전문 방수소재 등산화를 고르는 게 좋다. 빙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게 접지력을 갖춘 바닥창에 발목 위까지 덮는 갑피로 제작되었다면 OK. 또,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등산화가 손상되지 않도록 튼튼한 외피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내발에 스노우 체인 아이젠
눈 내린 도로를 달리기 위해 차바퀴에 스노우 체인을 설치하듯 마찬가지로 눈 내린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등산화에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앞서 등산객들이 지나가며 다져놓은 등산로는 빙판처럼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하면 실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아이젠은 부분형과 체인형으로 나뉜다. 흙과 눈이 많은 산을 오른다면 바닥 전체를 감싸는 체인형을, 바위가 많거나 눈이 적은 산은 등산화 앞쪽 또는 중간에 채우는 아이젠이 좋다. 쉽게 부식되지 않으며 가볍고 사용법이 쉬운 걸로 고르면 된다. 아이젠 쇠발톱 수는 2~12개로 다양하지만 대체로 4발이나 6발을 많이 사용한다.

보온효과도 탁월한 스패츠
무릎까지 푹 빠지는 설산을 산행할 때 챙겨야 하는 장비다. 눈이 등산화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종아리 부분까지 감싸줘 보온효과도 뛰어나다.

'자빠링' 해도 걱정 없는 배낭
배낭은 등산에 필요한 장비 수납뿐만 아니라 산에서 넘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북이 등 짝처럼 등 전체를 덮을 수 있도록 메주는 것이 안전하며 아무리 무거운 짐을 넣어도 착용감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2시간 이상 등반을 한다면 배낭크기는 여벌 옷과 비상식량을 휴대할 수 있는 30~40리터 안팎이 넉넉하고 좋다. 더불어 방수기능이 있는 레인커버도 함께 챙기자.


등산초보도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기타 장비

겨울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 산 정상의 온도가 아래쪽 보다 5~10도 이상 차이가 나고, 산속의 일몰은 도심의 일몰보다 더 빠르기 때문. 등산 초보라면 등산스틱, 헤드랜턴 같은 소홀하기 쉬운 기타 장비에도 꼼꼼히 신경써야 한다.

체력소모를 덜어주는 등산 스틱
등산 스틱은 발에 실리는 하중을 30%가량 덜어줘 체력소모를 줄여주기 때문에 전문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사용하면 좋다. 특히 하산 할 때 체중을 분산해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스틱 하나보다는 일자형 스틱을 2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헤드랜턴
겨울은 해가 짧지만 특히 산 속은 도심보다 더 빨리 어두워진다. 헤드랜턴은 등반 시간이 지체 되거나 만약 산에 조난을 당했을 때 위치를 알려주는데도 유용하다. 여분의 배터리도 함께 챙기는 걸 잊지 말자.

보온병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에너지 손실이 생길 수 있지만 등산할 때 물은 생명수나 다름없다. 물을 안마시면 탈수현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목 마르지 않더라도 천천히 자주 마셔 주어야 한다. 취사가 금지된 국립공원에서 보온병은 더욱 유용하다.

비상식량
다른 계절보다 추운 겨울 산을 오를 땐 더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충분히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피로한 몸을 빠르게 회복시켜주고 조리 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고열량의 비상식량을 챙기자. 포만감을 주는 간식은 건빵, 떡, 약과 등이며 열량을 높여주는 간식은 초콜릿이나 육포, 견과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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