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 매각
정보보호기업 소프트포럼이 한글과컴퓨터의 새 주인이 됐다.
9월28일 소프트포럼과 큐씨피 2호 기업구조개선 사모투자전문회사 컨소시엄은 셀런에이치가 보유한 한컴 지분 28%와 경영권을 67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포럼은 1995년 설립된 공개키 기반구조(PKI) 전문 업체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현재 공개키 기반구조 및 응용 솔루션 영역, 전사적 접근 관리, 온라인 PC 보안, 스마트폰 · 모바일 보안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당 인수가는 1만300원 수준으로 27일 한컴의 종가가 4680원인 것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120%가량 붙은 셈이다. 당초 인수 금액은 7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판 협상 과정에서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이 써낸 711억원보다 41억원 줄어든 670억원에 타결됐다.
소프트포럼은 2009년 한컴이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전 뛰어들었다 고배를 마신 후 다시 도전 결국 한컴의 새 주인이 됐다.
이번에 소프트포럼은 큐씨피 2호 기업구조개선 사모투자전문회사와 개인투자가 김정실 등과 힘을 모아 한컴 인수에 성공했다. 소프트포럼이 한컴 지분의 17.8%를 확보했으며 큐씨피 2호 기업구조개선 사모투자전문회사가 6%, 특수관계인인 김정실씨가 4.2%로 주요 주주가 됐다.
소프트포럼과 큐캐피탈은 전문경영인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큐캐피탈에서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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