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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진리속의 삶

by 해찬솔의 신학 2008. 11. 22.

 

                              진리속의 삶

                                                                                                                      글 : 김한영 목사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찾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동양의 성인 공자는 " 아침에 진리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철학자들은 진리가 무엇이냐 하는 것을 규명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입에서는 진리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으며 이것을 추종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성경에 빌라도는 "진리가 무엇이냐?"라는 인간 최대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질문은 인류 전체의 질문입니다. 빌라도의 입을 통하여 나온 것이지만 인류 공통의 의문이었습니다.

  빌라도의 재판정에 피고로 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풍채도 없었고 자랑할만한 무엇도 없었습니다. 빌라도는 그에게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피고의 대답은 "내가 진리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역사의 선언이며 위대한 결단이었습니다. 그분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고 외쳤습니다. 빌라도의 법정에 선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으며 모든 인류를 구속하는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진리이십니다. 빌라도는 진리를 앞에 두고도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들은 빌라도와 같은 잘못을 범할 때가 있습니다. 진리의 본체를 앞에 두고도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 잘못을 범합니다. 진리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아니하고 영원히 동일한 것이 진리입니다. 변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이 세상의 과학이나 사상 그리고 권력 등 모든 것은 변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아니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한분만이 변하지 아니합니다.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진리의 본체가 되십니다. 우리는 그 진리 안에서 살아 갑니다. 언제나 진리를 의지하고 그 진리를 신뢰하면서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진리 안에서의 삶은 풍요로운 삶입니다. 영원한 풍요가 있으며 축복이 넘치는 삶입니다.

  어려움이 많은 오늘의 사회 풍조 속에서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는 진리 안에서 우리의 삶을 영위하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며, 감사 중의 감사라고 하겠습니다.

 

 

                                                                                              2008년 11월 22일(토) 20시 0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