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폴더

"폰카"도 "디카"처럼 키워보자.

by 해찬솔의 신학 2008. 5. 5.

 

 

                 ‘휴대폰카메라 디카 수준으로 키워보자’

 

 



카메라모듈업체들이 500만화소 이상 고화소 제품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00만화소가 최고사양이었지만 올초부터 신제품인 500만 화소 제품이 생산되면서 시장선점 경쟁이 일어났다. 하반기에는 디지털카메라에 버금가는 800만화소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저마다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등이 올해 신제품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마케팅효과를 노리면서 휴대폰 카메라 화소수를 500만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올해 초부터 500만화소 제품 생산을 시작,국내업체중 가장 빨리 치고 나갔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광학기술로 무장해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해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800만화소 모델도 개발을 마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도 삼성테크윈을 추격하면서 이달부터 500만화소 카메라모듈을 고객사 메인 모델에 공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800만화소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얼굴인식, 손떨림 보정, 스마일샷 등 디카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기능도 집어넣을 계획이다.

오방원 삼성전기 상무는 “500만화소 제품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면서 “500만화소가 카메라모듈 사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마진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카메라모듈에서 98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발표했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도 지난해 10월 500만화소 카메라모듈을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럽 등에 수출되는 휴대폰에 적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엠씨넥스(대표 민동욱)도 올해 500만화소 제품 비중을 전체 매출의 7%까지 끌어올리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회사 측은 800만화소 제품도 개발중인데, 하반기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헌복 쿠스코엘비이 전무는 “휴대폰을 사는 고객들의 고화소 제품 선호도가 높아졌고, 카메라모듈업체로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고화소 제품의 경쟁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는 그동안 500만화소폰이 일본 제품을 쓰는 등 외산에 의존했지만 조만간 국산 제품으로 대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 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코스별 등산안내  (0) 2008.05.08
아쿠아 청소기 출시  (0) 2008.05.08
군사용"곤충로봇" 영국서 개발  (0) 2008.05.06
계란 만한 "초대형 대추" 화제.  (0) 2008.05.01
정부 고위 공직자 재산 분석  (0) 2008.04.24
올여름 청바지 패션  (0) 200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