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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액자 2종 출시
by 해찬솔의 신학
2007. 8. 14.
삼성전자, 디지털액자 2종 출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더이상 PC 저장장치속 무용지물로 내버려두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사진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17.78㎝(7인치) 고선명 디지털 액자 2종을 9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PC나 외부저장장치에 파일 형태로 저장된 디지털 사진들을 옮겨와 슬라이드쇼 형태로 보여주는 영상 장치로 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탑재한 것(SPF-72V)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것(SPF-72H) 2가지다.
고해상도 영상(800x480) 구현 뿐만 아니라 USB, 각종 메모리 카드, 주변기기와 직접 연결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하게 디지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선 네트워킹(Wi-Fi) 기능이 탑재된 ‘SPF-72V’의 경우, 케이블이 없어도 PC에서 무선으로 파일 전송이 가능하고 RSS(Rich Site Summary)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웹사이트에 사진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사진이 업데이트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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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해외로 유학간 자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최근 사진을 올려두면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그 사진을 곧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영화·뮤직비디오·MP3 재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홈네트워크사업자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선물 수요를 겨냥한 일반 판매와 프리미엄 마케팅이나 디지털 게시판 용도로 사용을 원하는 기업용 판매(B2B)를 병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4만9000원(SPF-72H)과 22만9000원(SPF-72V).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