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팥빙수도 만든다
2007년형 빙수 디스펜서형 지펠 출시
올 여름 사상 최대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빙수 제조 기능을 가진 지펠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일 냉장고 자체에서 직접 얼린 얼음을 빙수 형태로 갈아 만들 수 있는 빙수 디스펜서형 지펠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히 얼음 제조 용량을 하루 2.3㎏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45%나 늘렸고 제빙에 걸리는 시간은 55분으로 35% 가량 단축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2~3 차례 빙수를 만들고도 얼음량이 절반 이상 남을 정도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기존 제품의 경우 하루 얼음 제조 용량은 1.6㎏이 최대였고, 1회 제빙에 걸리는 시간도 최소 85분이 소요됐었다.
특히 제빙기로 생성된 빙수 얼음은 입안에 넣었을 때 곧바로 녹지 않고 가볍게 씹히는 상태가 되도록 적당한 크기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얼음 분쇄용 칼날은 특수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4인 가정 기준으로 20년간 빙수를 만들어도 고장이 없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권혁국 상무는 “지펠은 1997년 첫 출시 이후 변화하는 식생활에 맞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꾸준히 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신개념 냉장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생활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형 빙수 디스펜서형 지펠(694~756ℓ)의 판매 가격은 314만~3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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