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얇을순 없다'…6.5㎜ LCD TV 등장
슬림형 휴대폰보다 두께가 얇은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6.5㎜ 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기반 LCD TV를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특히 전자산업대전에서 공개한 7.9㎜ 제품은 TV 튜너를 무선으로 분리한 제품이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LCD TV는 튜너마저 내장한 형태로 두께를 1.4㎜ 줄이는데 성공했다.
현재 상용제품으로 판매 중인 LCD TV 중 가장 얇은 두께는 일본 소니의 9.9㎜ 제품. 이 TV는 역시 튜너를 미디어리시버에 탑재해 무선으로 분리한 형태다. 이번 새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초슬림 LCD TV 기술력을 과시하며, 세계 최대 디지털기기 전시회인 CES에서 시선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6.5㎜ LCD TV는 동영상을 잔상 없이 부드럽게 구현하는 '오토모션 플러스 240Hz'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240Hz는 1초에 영상을 240장 전송하는 기술로, 올해 하반기부터 고급 LCD TV에 적용될 예정인 첨단기술이다.
새 제품은 더 넓은 색 표현 영역에서 풍부한 색상을 전달하는 '와이드 컬러 콘트롤프로' 기술도 갖췄다. 업계 최고 수준 에너지 절감 제품보다 월등한 '인텔리전트 파워 세이빙' 기술도 적용돼, 낮은 소비전력과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슬림, 고화질,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LED 백라이트 기반 240Hz LCD TV를 102㎝(40인치)부터 140㎝(55인치)까지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LED TV를 일반 LCD TV 및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별개 TV 제품군으로 묶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 이번 6.5㎜ LCD TV에 대한 출시 계획은 정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부사장은 "올해 차세대 TV로 LED 기반 LCD TV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세계 TV 업계 주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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