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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조합장 인터넷서 비방 조합원들 입건

부산 사상경찰서는 30일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운영 중인 인터넷 카페에 조합장 선거 후보에 대한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건축 조합원 박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부산 사상구 모 아파트 재건축조합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모(56)씨가 낙선한 뒤 이의를 제기하자 조합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김씨에 대해 '능지처참하겠다. 밤길 조심하라'는 악성 댓글을 20차례에 걸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대성기자 nmaker@

/ 입력시간: 2007. 08.30. 07:39